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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Tip

주부 9단에게 배운 과탄산소다 활용법 노하우 대방출!




 



    휴직하고 살림을 도맡아 하다 보니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살림 야무지게 하는 친구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노하우, 과탄산소다 활용법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함께 읽어볼만한 글 : 베이킹소다 활용법 6가지

     

    베이킹소다 활용법 6가지

    살림을 하게 되면서 주부님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집안일은 왜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걸까요. 오늘은 효율적인 집안일에 보탬이 될만한 베이킹소다 활용법 6가지를 알아보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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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싱크대 & 배수구 청소

     

    과탄산소다 활용법 첫 번째는 싱크대 배수구 청소입니다. 배수구는 온갖 음식물 때문에 금방 지저분해지기 십상인데요. 기름때나 곰팡이까지 생기고요. 과탄산소다로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과탄산소다>

     

    ① 먼저 배수구 절반 정도를 과탄산소다로 채워줍니다. ② 그다음에 뜨거운 물을 아주 조금씩 부어줍니다. 보글보글 거품이 올라올 거예요. ③ 한 10분 정도 놔둔 후에 물로 헹궈주면 세척 끝! 깔끔합니다.

     

     

    참고로 싱크볼 청소도 함께 할 수 있어요. 과탄산소다를 싱크대 구석구석 뿌린 뒤 뜨거운 물을 묻힌 수세미로 구석구석 닦아줍니다. 10분 뒤 헹궈주면 완성. 배수구 청소와 함께 하면 효율적이겠죠?

     

     

    한 가지 주의할 것은 과탄산소다는 천연세제이긴 하지만 염기성 제품이기 때문에 눈, 코, 입 등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사용할 때는 가급적 마스크나 장갑을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2. 탄 냄비를 새것처럼

     

    과탄산소다 두 번째 활용법은 냄비 태운 자국 제거입니다. 냄비 태운 경험 한 번씩은 다들 있으시죠? ① 냄비에 물을 1리터 정도 부은 다음에 과탄산소다 2 스푼 정도 넣어줍니다. 

     

     

    ② 물을 끓인 뒤에 잠시 불려주고요. ③ 물을 버리고 헹구면 끝. 대부분의 탄 자국들은 깔끔히 사라진 걸 볼 수 있습니다. 일부 남아 있는 자국들은 수세미로 닦으면 쉽게 지워지고요. 

     

    참고로 물을 끓일 때 발생하는 수증기에서 수산화 이온이 발생돼요. 절대 수증기는 마시지 마시고, 환기가 가능한 환경에서만 실행해야 합니다. 이점이 걱정된다면 세척력은 덜하지만 베이킹소다나 구연산으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추가로 냄비 바깥쪽에 탄 자국이나 기름때 등도 과탄산소다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과탄산소다를 뿌린 후 뜨거운 물을 묻힌 수세미로 문질러줍니다. 10분 정도 놔뒀다가 닦으면 역시 말끔해집니다. 

     

     

    3. 락앤락 냄새 제거

     

    냄새가 심한 음식을 오래 담아두는 경우 반찬통에 냄새가 배어 있는 경우가 있죠? 과탄산소다는 살균이나 세척력도 좋지만 탈취효과도 뛰어납니다. 

     

    ① 냄새가 밴 반찬통에 과탄산소다 1스푼과 함께 뜨거운 물을 1~2시간 정도 담아 놓습니다. 냄새가 심할수록 좀 더 오래 놔둡니다. 그다음 헹궈주면 끝. 참고로 때가 낀 고무패킹을 함께 담가 두면 묵은 때도 말끔히 없앨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 외에도 여러 가지 세척이 어려운 자국을 없앨 때 응용할 수 있습니다. 도마나 수저통은 물론이고, 물컵이나 커피잔에 갈변된 자국도 말끔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욕실 청소에도 쓸 수 있고요. 

     

    [뜨거운 물+과탄산소다+불림 → 헹구거나 수세미로 닦아내기] 이 공식 하나면 웬만한 얼룩이나 자국은 해결이 가능합니다. 다만 말씀드렸듯이 꼭 마스크나 장갑은 끼시고, 가급적 환기를 시킨 상태에서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4. 옷에 묻은 얼룩 제거

     

    옷에 묻은 얼룩을 제거하는 데도 과탄산소다가 효과적입니다. ① 뜨거운 물에 과탄산소다 종이컵 반 컵 정도 넣고 세탁물을 담가놓습니다. ② 오염이 심한 경우에는 EM비누로 오염부위를 많이 문질러 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이때 물 온도는 70도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고요.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뚜껑을 덮어놔도 좋습니다. 단 밀폐하면 용기가 터질 수도 있으니 완전히 닫지는 마시고요. 

     

    ③ 30분 정도 지난 후에 깨끗이 헹궈주면 끝. 뽀송뽀송하게 표백이 됩니다. 옷은 우리 몸이 닿기 때문에 ④ 과탄산소다를 제거해야 하니 꼼꼼하게 헹궈주세요.

     

     

    물론 과탄산소다를 넣고 삶으면 더 효과적일 수도 있지만, 수증기에서 발생하는 수산화 이온이 꺼림칙하기 때문에 가급적 이 방식을 추천드려요. 삶으면 옷감이 상하기도 하잖아요.

     

    참고로 수건이나 빨래에서 나는 쉰 냄새 같은 경우에는 베이킹소다가 좀 더 효과적이랍니다. 세탁물 냄새 제거하는 방법은 이전 포스팅을 한 번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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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세탁조 청소 

     

    마지막 과탄산소다 활용법은 세탁조 청소입니다. 정말 안 쓰이는 곳이 없죠? ① 세탁조 청소를 위해 먼저 종이컵으로 2~3컵 정도 과탄산소다를 부어준 후, ② 온수로 세탁을 1회 실시합니다 (헹굼이나 탈수 기능은 생략). 

     

    ③ 세탁을 마친 후에 온수가 들어 있는 상태로 1시간 정도 놔둔 후 ④ 통세척이나 표준세탁 모드로 한 번 더 돌리는 것으로 마무리. 세탁조가 깔끔해집니다.

     

     

     

    지금까지 과탄산소다 활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알면 알수록 과탄산소다는 살림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는 만능템인데요. 몇 가지만 주의하셔서(환기, 마스크/장갑 이용) 알차게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