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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리뷰 등

대장내시경 관장약 복용 후기




 



    엊그제 대장내시경 받기 전 주의사항에 대한 포스팅을 했는데요. 사실 제가 바로 내일 건강검진을 앞두고 있어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었습니다.

     

    대장내시경 전 음식 주의사항 총정리

     

    대장내시경 전 음식 주의사항 총정리

    2019년 기준 '대장암'이 '위암'에 이어 암 발생률 2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대장암은 내시경 검사만 주기적으로 받아도 90%의 확률로 '조기발견 & 완치'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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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점심에 흰 죽을 먹고, 오후에는 이온음료 하나 먹어서 지금 굉장히 기운이 없는 상황인데요. 슬슬 대장내시경 관장약을 복용해야겠죠. 한 번 경험이 있지만 역시 쉽지 않습니다.

     

    <대장내시경 관장약>

     

     

    병원에서 받은 대장내시경 물약입니다. 뜯어보니 아래처럼 생긴 약 4포와 물통이 들어 있습니다. 물통이 투명해서 못볼 수도 있는데 처음 먹기 전 한 번 헹구라고 적혀 있습니다.

     

     

     

    참고로 대장내시경 관장약 복용방법을 정리해봤습니다.

    ※ 복용방법

    0. 물통을 수돗물로 헹군다음 콜프렙산 한포에 있는 두 약(A제, B제)을 뜯어서 넣는다

    1. 물통을 500미리 표시 선까지 채운 다음에 잘 섞어준다.

    2. 위 세정액 2set를 1시간 이내에 마신다 (검사 전일 저녁 7시)

    3. 물 500ml를 추가로 마셔준다

    4. 검사 당일 아침 5시 0~3을 반복한 후 추가 동봉된 가소콜을 마신다.

     

    사실 지금 저는 2번 단계중에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세정액을 마신 후 2번째 세정액을 마시는 중인데 조금 고역이네요.😱

     

    요즘에 나오는 대장내시경 관장약은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약간 레몬맛이 느껴지긴 하는데, 그래도 엄청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보통일은 아닙니다.

     

     

    새벽에 이짓을 한 번 더 해야 한다고 하니 조금 두렵습니다.🤣 검사 당일 아침 5시에는 세정액 2 set와 물 500ml를 마신 후에 추가로 가소콜 액을 마셔야 합니다. 장내 기포를 없애주는 역할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물 마시는 게 너무 힘든 경우에는 물 대신 탄산수를 마시거나 이온음료를 타서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병원에서 알려준 방법은 아니니까 너무 힘든 경우에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장청소 효과는 조금 떨어지지만 물약 대신 알약 복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검진 병원에 미리 알약으로 요청하면 된다고 하네요. 저는 이 사실을 뒤늦게 알아서 이번까지는 어쩔 수 없이 물약을 마시고 있습니다ㅜ 

     

     

    포스팅을 하며 2번째 세정액 드링킹을 완료했습니다. 이제 슬슬 배에서 신호가 오려는 조짐이 보이네요😂 급하게 포스팅을 마치며 검진 잘 받고 돌아오겠습니다.